당신에게 유리한 제도 총정리
“무주택자는 뭐든 불리하지 않나?”
이런 생각, 사실 많은 분들이 갖고 있어요.
그런데요—의외로 정부의 주거 정책은 무주택자에게 훨씬 유리한 경우가 많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특히 내 집 마련을 처음으로 계획 중이라면, 지금의 무주택 상태는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오늘은 바로 그런 무주택자에게 주어지는 혜택과 제도들을 하나하나 정리해보려고 해요.
지금 당장 집을 살 생각이 없더라도, 이런 정보는 알고 있을수록 당첨 가능성, 비용 절감, 대출 이점 등에서 유리해질 수 있어요.
1. 청약 가점제에서 최고점 받을 수 있어요
주택 청약을 알아보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있어요.
“가점제는 점수가 생명이다.”
특히 무주택 기간은 가점 항목 중에서도 32점이라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무주택 기간이 15년 이상이면 이 항목에서 만점(32점)을 받을 수 있어요.
여기에 부양가족 수나 청약통장 가입 기간까지 더해지면, 60점 이상의 고득점도 가능해지죠.
일반적으로 인기 단지나 수도권 공급에서는 당첨 커트라인이 60~70점대에 몰려 있기 때문에,
무주택자라면 이미 이 중요한 조건 하나를 충족한 셈이에요.
무주택이라는 사실이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청약 당첨을 위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 거예요.
2. 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 가능
생애최초 특별공급(줄여서 생초특공), 들어보셨나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집을 가져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신청 자격이 생길 수 있어요.
이 제도는 무주택자이면서 결혼 후 주택을 구입한 적 없는 사람이
소득 조건,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는 특별공급이에요.
예를 들어 맞벌이 기준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160% 이하,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12회 이상 납입 등 조건을 만족하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죠.
게다가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낮고,
당첨 기준도 추첨제가 포함돼 있어서 고득점자가 아니더라도 기회가 열려 있어요.
특히 신혼부부가 아니거나 자녀가 없어도 신청할 수 있는 유일한 특별공급 제도라
더욱 주목할 만해요.
3.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집을 살 때 내야 하는 대표적인 세금, 바로 취득세죠.
보통은 주택 가격의 1~3% 정도를 세금으로 납부하게 되는데요,
무주택자라면 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제도가 있어요.
바로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제도예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하면 취득세를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어요:
-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한 무주택자
- 소득 요건 충족 (부부 합산 연 7천만 원 이하 등)
- 주택 가격 1.5억~3억 이하 (지역에 따라 기준 상이)
이 감면은 청약으로 분양 받은 아파트뿐 아니라, 기존 매매로 구입한 주택에도 적용돼요.
즉, 내 집 마련의 시작을 좀 더 가볍게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4. 디딤돌대출 자격 조건을 만족해요
무주택자만을 위한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들어보셨나요?
바로 디딤돌대출이에요.
이 상품은 정부가 보증하고, 시중은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정책 대출인데요,
대출 금리가 연 1% 후반~2%대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에요.
조건은 다음과 같아요:
- 무주택 세대주
-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7천만 원 이하)
- 주택 가격 5억 이하
- 전용면적 85㎡ 이하 (수도권 외 지역은 100㎡까지 가능)
무주택자이면서 소득 요건을 만족한다면,
이 대출을 통해 수천만 원~1억 이상의 대출 이자 차이를 경험할 수도 있어요.
5. 전세자금 대출도 조건이 훨씬 유리해요
무주택자라면 집을 사지 않더라도 전세자금 대출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 있어요.
예를 들어 청년이라면,
- 만 34세 이하
- 무주택 세대주
-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이면, 보증금의 최대 80%, 금리 1.2%~2.1% 수준으로 전세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일반 전세대출보다 훨씬 낮은 금리와 안정적인 조건이기 때문에
월세에서 전세로의 전환이 더 쉬워지고, 생활 안정성도 커지게 되죠.
6. 그 외에도 이런 제도들이 있어요!
- 내집마련 디딤돌 통장: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다면 활용 가치 있음
- LH 전세임대 지원: 무주택자 중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위한 저가 전세 지원
- 청년월세지원 제도: 지자체나 국가 차원의 월세 일부 지원 프로그램
이렇게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정책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아요.
그만큼 ‘무주택’이라는 현재의 상태를 제도로 뒷받침해주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는 뜻이에요.
7.✅ 요약하면, 무주택자라서 가능한 것들
✔ 청약 가점제에서 최고득점 가능
✔ 생애최초 특공 신청 자격
✔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 디딤돌대출로 저금리 주택 자금 마련
✔ 전세자금 대출 조건 우대
✔ 각종 주거지원 사업 및 복지 혜택 대상
8.📝 마무리하며
집이 없다는 건 늘 불안하고 조바심 나는 일이죠.
하지만 무주택이라는 현재 상태를 제도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오히려 내 집 마련에 훨씬 유리한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난 아직 집 살 계획도 없고, 너무 먼 이야기야.”
그렇다고 해서 정보를 놓치면, 기회도 함께 놓칠 수 있어요.
지금부터라도 준비하고 알아두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미 한 걸음 앞선 거예요.
✏️ 다음 글 예고
👉 무주택 가점 32점, 도대체 어떻게 계산되는 걸까?
점수 구조부터 전략까지, 가점 마스터가 되는 길—함께 가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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