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가점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하는 항목이 있어요.
바로 부양가족 수예요.
최대 35점까지 받을 수 있고, 1명당 5점씩 올라가는 구조예요.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부양가족'은 누구를 의미할까요?
가족이 많다고 모두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이 헷갈리기 쉬운 부양가족 점수 구조,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정리해볼게요!
1.📌 부양가족 점수, 기본 구조는 이래요
부양가족 점수는 아주 단순해 보여요.
- 0명: 0점
- 1명: 5점
- 2명: 10점
- …
- 6명 이상: 35점(최대)
👉 1명당 5점씩 올라가고, 최대 6명까지만 인정돼요.
그런데 중요한 건,
단순히 가족 수만 많다고 해서 점수를 주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한 기준이 분명히 있어요.
2. 어떤 사람이 ‘부양가족’으로 인정될까?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으려면 반드시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해요:
- 같은 세대에 속해 있어야 해요.
👉 주민등록등본상 같은 주소에 거주하고 있어야 해요. - 무주택자여야 해요.
👉 부양가족 중 누구라도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가점 대상이 아니에요.
즉, 부모님이나 자녀가 같이 살아도
그 가족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점수에 포함되지 않아요.
3. 부양가족 인정 대상: 누구까지 가능할까?
주로 인정되는 대상은 다음과 같아요:
- 배우자
- 자녀 (태아 포함)
- 부모님
- 조부모 (직계존속, 나와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 시)
- 형제자매 (만 30세 미만 미혼, 소득 없음 등 조건 있을 경우)
👉 자녀는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미성년자면 가능하고,
태아도 임신 사실을 증명하면 1명으로 인정돼요.
단, 조부모나 형제자매는 일반적으론 인정받기 어렵고,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만 부양가족으로 인정돼요.
4.⚠️ 놓치기 쉬운 포인트 1: 주민등록상 세대 분리
부모님과는 실제로 함께 살고 있어도,
주민등록상 세대가 분리되어 있다면 부양가족으로 인정되지 않아요.
예를 들어:
- 실제로는 부모님과 함께 거주 중
- 하지만 주민등록등본상 따로 세대 등록되어 있음
👉 이 경우, 부모님은 부양가족 점수에서 빠지게 돼요.
청약 신청 전엔 꼭 등본을 다시 확인해봐야 해요!
5.⚠️ 놓치기 쉬운 포인트 2: 주택 소유 여부
부양가족이 과거에 주택을 소유했었다면도 주의가 필요해요.
‘무주택자’ 기준은 신청일 기준이지만,
간혹 부적격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
가족 전체의 부동산 이력을 확인하는 게 좋아요.
특히 부모님이 지방에 아주 작은 집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점수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6. 예시로 보는 점수 계산
예시 1. 부부 + 자녀 2명 (총 4인 세대)
👉 부양가족 수: 배우자(1) + 자녀(2) = 3명
👉 점수: 15점
예시 2. 본인 + 부모님(무주택) + 자녀 1명
👉 부양가족 수: 부모님(2) + 자녀(1) = 3명
👉 점수: 15점
예시 3. 본인 + 배우자 + 자녀 2명 + 부모님(세대 분리)
👉 부모님은 등본상 세대 분리되어 있음 → 인정되지 않음
👉 부양가족 수: 배우자(1) + 자녀(2) = 3명
👉 점수: 15점
예시 4. 본인 + 배우자 + 자녀 2명 + 부모님(무주택, 세대 합가)
👉 부양가족 수: 배우자(1) + 자녀(2) + 부모님(2) = 5명
👉 점수: 25점
7. 팁! 점수를 올리기 위한 전략은?
가점제를 노리고 청약을 준비 중이라면,
다음과 같은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 가능하면 세대 합가
👉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면 등본상 세대도 같이 맞추는 게 좋아요. - 주택 소유 여부 미리 확인
👉 가족 중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분리 세대 전략 고려 - 자녀 계획 반영
👉 자녀 1명 차이로 5점이 갈리기도 해요.
특히 태아도 부양가족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임신 사실이 있다면 의사 확인서를 준비해 점수 반영 가능! - 가점 점수 계산기 활용
👉 ‘청약홈’이나 지자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점 계산기를 활용해
신청 전에 정확히 점수를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이 좋아요.
8.📍 요약 정리
✔ 부양가족 수는 1명당 5점, 최대 35점
✔ 배우자, 자녀, 무주택 부모님 등이 해당
✔ 반드시 ‘같은 세대’여야 인정
✔ 주택을 가진 가족은 점수 대상 제외
✔ 신청 전 등본, 가족 부동산 이력 꼭 점검
9. 마무리하며
부양가족 수는 단순히 숫자 싸움이 아니라
실제 생활 기반이 얼마나 안정적인지,
그리고 가족과 함께 살면서 집이 필요한 이유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요소예요.
가점제를 통해 내 집 마련을 노리고 있다면,
이 항목은 반드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해요.
특히 세대 분리로 인한 점수 누락,
주택 보유 가족으로 인한 감점 같은 실수가 꽤 많기 때문에,
청약 신청 전엔 꼭 한 번 더 체크하는 것이 좋아요.
✏️ 다음 글 예고
👉 청약통장 가입기간 점수, 오래만 들고 있으면 되는 걸까?
가입 조건, 유의사항, 점수 전략까지 확실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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