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집 마련의 기초

🧩 생애최초 vs 청년특공, 나에게 더 유리한 건?

by 오픈엔디드 2025 2025. 7. 4.

청약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특별공급, 
그중에서도 ‘생애최초 특별공급’과 ‘청년 특별공급’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두 제도예요. 
이 둘,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꽤 달라요. 
나에게 유리한 건 무엇인지, 지금부터 하나씩 비교해볼게요!

내 집 마련


1. 생애최초 특별공급이란?

생애최초 특공은 내 평생 처음으로 집을 사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제도예요.
보통 다음 조건들을 만족해야 해요:

  • 무주택 세대주일 것
  • 혼인 여부는 무관
  • 소득세 5년 이상 납부 이력
  • 민영/공공 분양 모두 신청 가능
  • 청약통장 가입 기간 최소 1~2년 이상

특징은 이거예요:
✔️ 연령 제한이 없어서 40대, 50대도 신청 가능
✔️ 꾸준히 소득세를 낸 직장인에게 유리
✔️ 결혼을 안 해도, 세대주 요건만 맞으면 신청 가능


2. 청년 특별공급이란?

청년특공은 이름처럼 ‘청년’을 위한 공급 제도예요.
기본 조건은 다음과 같아요:

  • 만 19~39세 이하 청년
  • 무주택 세대 구성원
  • 중위소득 140% 이하
  • 자산 기준 충족 (예: 금융자산, 자동차 등)
  • 공공분양에서만 신청 가능

특징은 이거예요:
✔️ 연령 제한이 있어 청년만 가능
✔️ 신입 사원, 사회초년생 등에게 기회
✔️ 세대주가 아니어도 신청 가능


3. 이렇게 다릅니다! 비교표로 정리하면?

구분생애최초 특공청년 특공
대상 연령 제한 없음 만 19~39세
소득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60% 이하 중위소득 140% 이하
자산 기준 없음 있음 (자산·차량 등 제한 있음)
세대주 여부 반드시 세대주 세대원도 가능
청약통장 요건 가입 1~2년 이상 가입 6개월 이상
적용 주택 유형 공공 + 민영 분양 모두 가능 공공분양만 가능
납세 요건 소득세 5년 이상 납부 없음
 

4. 나에게 더 유리한 건?

✔️ 직장생활 5년 이상 + 세대주 + 나이 많음 → 생애최초 유리
✔️ 사회초년생 + 소득 낮음 + 세대원이지만 무주택 → 청년특공 유리
✔️ 30대 중반, 둘 다 요건 충족? → 청약단지의 모집공고 확인 후 둘 중 더 경쟁률 낮은 쪽 선택

참고로, 청년특공은 지역이나 주택 유형에 따라 공급 비율이 적은 경우도 있어요.
경쟁률이 높을 땐 오히려 생애최초 쪽이 유리할 수 있답니다.


5. 둘 다 신청 가능한가요?

대부분의 경우 중복 신청은 불가해요.
단, 한 단지에서 두 제도가 서로 다른 공급 유형으로 나눠져 있다면 이론상 신청이 가능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는 예외적이니, 모집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6. 실제 사례로 비교해볼까요?

생애최초 특별공급 사례
정민 씨는 34세 직장인으로,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혼자 살며 세대주로 등록돼 있어요.
직장 생활을 7년째 하고 있고, 그동안 납부한 소득세도 5년을 넘었어요.
청약통장은 3년 이상 유지 중.
민영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던 중,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이 된다는 걸 알고 지원했고, 실제로 당첨까지 되었어요.

청년 특별공급 사례
소연 씨는 29세 사회초년생이에요. 부모님과 주소지를 분리해 자취를 시작했고, 독립세대 구성원으로 등록된 상태예요.
연봉은 약 3,000만 원으로 소득 기준에 부합했고, 자산도 기준 이하.
공공분양 단지에서 청년특공 모집을 보고 신청했고, 경쟁률이 낮은 지역을 골라 청약 첫 도전에서 당첨되었어요!


7. 이런 경우 주의하세요!

  • 생애최초 특공은 반드시 세대주여야 해요. 세대원으로 남아 있으면 자격이 안 될 수 있어요.
  • 청년특공은 자산 기준을 넘으면 소득이 낮아도 탈락해요. 차량 가격도 포함되니 꼭 확인해보세요.
  • 두 제도 모두 무주택 요건이 기본입니다. 부모님 집에 얹혀 살더라도 본인 명의 주택이 있으면 신청이 불가해요.

8. 경쟁률도 전략입니다

공급 조건이 까다로운 단지는 경쟁률이 낮은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 도심 인기 지역은 경쟁률이 수십 대 일이지만, 수도권 외곽, 지방 거점 도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에요.
‘나한테 꼭 맞는 집’이 아니더라도, 청약 실적을 쌓거나 당첨 이력을 만드는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9. 혼자 신청하는 분들에게

혼자라고 불리하다는 건 이제 옛말이에요.
청약은 정확한 제도 이해 + 조건 맞춤 전략이 훨씬 중요합니다.
생애최초든 청년특공이든, 자격만 맞는다면 혼자라도 충분히 가능성 있어요.
단, 서류 준비와 신청 타이밍, 모집공고 해석까지 꼼꼼히 준비하는 게 핵심이에요.


10. 결론 요약!

  • 두 제도 모두 무주택자에게 기회를 주는 특별공급
  • 생애최초는 세대주 요건, 청년특공은 연령과 소득·자산 요건이 핵심
  • 상황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므로 조건을 따져 전략적으로 선택
  • 단지별 모집공고를 꼼꼼히 읽는 습관이 가장 중요!

👉 다음 글 예고

“청약 가점? 특별공급이면 안 봐도 된다?”
다음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청약 가점과 특별공급의 관계,
“가점 낮으면 그냥 포기해야 하나요?” 같은 질문에 속 시원한 답을 드릴게요!
다음 글도 놓치지 마세요 😊